
우주는 무한대의 공간이 아니고, 따라서 빛의 양도 무한대가 아니기 때문에 밤하늘이 어두운 것이다. -요하네스 케플러
지금 제 자리도, 여러분이 앉아 있는 자리도 모두 빅뱅이 일어난 포인트입니다.
빅뱅이 일어난 순간에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어떤 특정한 먼 방향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우주 공간 어느 곳이든 보면 되죠.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곳도 빅뱅이 일어난 지점입니다.
다만 우리가 조금 안심할 수 있는 건, 지구에 다가오는 소행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천문학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이를 항상 감시하는 지구방위대가 있는 거죠.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아이디어들을 실제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생각하면, 현재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도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무언가를 보려면 망막에 사물의 상이 맺혀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몸 전체가 투명하다면 망막에 상이 맺힐 수가 없죠. 투명 인간이 구현되어도 이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가까운 애들끼리는 중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니깐 서로 모이겠죠. 반면에 은하단과 은하단은 거리가 머니까 훨씬 빠른 팽창 속도로 멀어질 거예요. 그래서 우주는 국지적으로는 모이고, 거시적으로는 팽창하는 형식으로 진화해갈 겁니다.
과학은 아무도 모르던 사실을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설명하는 것 - 폴 디랙
아인슈타인 같은 세기의 천재도 우주의 크기가 일정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일반상대성 이론 방정식에 중력에 대항하는 힘을 나타내는 우주 상수를 집어넣는 방식을 택하고 맙니다. .... 명확한 관측 결과에 아인슈타인 역시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의 방정식에서 우주 상수를 삭제했죠.
은하의 중심부를 도는 태양의 주변에서 조그만 덩치에도 불구하고 낙오하지 않고 열심히 쫓아가는 행성들을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해질 겁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지구가 자전과 공전이라는 자기 할 일을 하면서 낮과 밤을 만들고 우리에게 사계절을 선물한다는 걸 생각하면 기특한 마음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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